국민임대 주택 _제티 사우스 카지노_krvip

⊙앵커: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국민임대주택이 다음 달에 첫선을 보입니다. 3년 내에 5만여 가구가 공급될 국민 임대주택은 주변지역 전세값보다 3, 40% 싼 수준에서 임대료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최영종 씨의 가장 큰 고민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전세값입니다. ⊙최영종(수원시 정자동): 저희가 처음에 이제 전세 들어올 때만 해도 3500만원이었는데요, 지금은 5000만원 이상이니까 그 전세금을 저희가 마련할려니까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기자: 이처럼 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이 다음 달에 첫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국민 임대주택은 정부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임대료가 주변지역 전세값보다 3, 40% 정도 싸고 분양은 받을 수 없는 그야말로 영구 임대주택입니다. ⊙김갑진(주택공사 판매부장): 국민임대주택은 기존의 공공임대 주택보다 임대료는 2, 30% 저렴한 대신에 계속해서 임대로 사셔야 됩니다. ⊙기자: 다음 달에 경기도 의정부 금호지구와 수원 정자지구에서 첫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모두 53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입주신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 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선인 160만원 이하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됩니다. 올해 5300여 가구에 이어 내후년까지는 모두 5만여 가구에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KBS뉴스 김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