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尹 대통령, 간호법 공포해달라”…무기한 단식 농성 시작_온라인으로 돈을 벌고 싶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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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단체가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5시부터 김영경 회장과 지부 대표자 등 5명이 중구에 있는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입장문에서 “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본 간호법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간의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를 겨냥해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개원을 한다’, ‘단독진료를 한다’,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라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다”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간호법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 보건정책의 미래를 위한 참 해법”이라며 “부디 간호법이 법률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