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개표 사흘째…하원 ‘공화 221석·민주 214석’ 전망도_돈 버는 앱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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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8일 실시된 중간선거 개표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으나, 최종 선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편투표 개표 문제와 함께 접전 선거구가 많아 구체적인 의석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CNN 방송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미 동부시각 10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상원에선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9석을 확보했습니다. 하원은 민주당 192석, 공화당 209석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원 의원 선거의 경우 조지아주가 다음 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애리조나와 네바다주에선 여전히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76%가 개표된 애리조나에서는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 의원이 51.5%의 지지율로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46.3%)를 앞서고 있습니다. 아직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 미국 언론들은 승패 전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4% 개표가 이뤄진 네바다주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소폭 앞서고 있어 특정 후보의 당선 판단하기엔 이른 상탭니다.

만약 두 상원 의원 선거에서 현재 추세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1석씩 추가하게 돼 상원의 다수당은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결정됩니다.

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30여 개 선거구에서 개표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3번 선거구의 경우 현재까지 96%가 개표됐으나 1·2위 간 격차가 800표 차도 안 나면서 아직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에서 변화가 없으면 민주당은 214석, 공화당은 221석을 차지할 것으로 N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 결과는 유동적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