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회동 노출…북 한상렬 ‘당황’_카지노에서 서빙하는 여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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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현지 취재하고 있는 구본국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구본국 특파원 이번 극비 접촉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한성렬 부상 일행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목격된 뒤 저희 취재진도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말레이시아 호텔들을 수소문한 끝에 북측이 묵는 호텔과 접촉 장소를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참가 인물 역시 취재진이 오늘(21일) 접촉 장소에 가서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이번 만남은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질문>
한성렬이 우리 취재진과 꽤 긴 시간 인터뷰를 한 것 같은데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답변>
네 극비리에 이뤄진 접촉인 만큼 처음에는 약간 당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북측 일행들은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았고 한성렬 국장 역시 비보도를 요청하며 질문에 비교적 상세히 답변을 해 줬습니다.

약 5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저희가 어디에서 왔냐도 물어보고 명함도 달라고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질문>
내일(22일)도 만남은 계속되는지요?

<답변>
아무래도 오늘(21일)은 서로간의 분위기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한 수준이었고요.

내일(22일)도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만남을 갖고 서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21일) 취재진에게 노출이 된 만큼 변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