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3% “내년 확대 경영 나선다”_단어 빙고 수업 계획_krvip

기업들은 대체로 내년에도 확대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요 회원기업 272곳의 최고경영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53%가 내년에 확대경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곳은 30%, 긴축경영을 하겠다는 답은 17%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응답률은 9.3%포인트 높아졌고 긴축경영을 선택한 답변은 9.4% 포인트 줄었습니다. 확대 경영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는 신사업 진출이 30%로 가장 많고 이어 해외시장 개척과 설비투자 확대, 핵심인재 확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내년에 투자를 올해보다 확대하겠다는 곳은 대기업이 58%, 중소기업이 35%로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났습니다. 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은 대기업이 8%에 그쳤지만 중소기업은 25%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27%로 집계됐습니다. 또 내년 경영상의 불안요소로는 내수침체가 21%로 가장 많았고 세계 경기회복 지연과 원자재가 불안 등이 주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