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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의 채용과 연수모습이 최근 확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선발한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지만 요즘은 먼저 연수를 하고 그 가운데서 직원을 뽑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전종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담력과 의지를 키우기 위한 극기연수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이 연수에 참가한 사람들은 입사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 아니고 지방대 출신 구직자들입니다. 기존의 서류면접이나 필기시험 채용방식으로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순서를 뒤바꾼 것입니다. ⊙백종국(대한생명 인사팀 차장): 긴 시간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을 더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기자: 연수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구직자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윈윈게임입니다. ⊙홍혜림(연수생):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기자: 그 결과 이 연수프로그램을 거친 사람들은 70%가 이 회사나 다른 회사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채용과 취업 이전에 이공계 대졸자들에게 중소기업 연수기회를 먼저 주고 있습니다. ⊙윤명중(연수생): 하고 싶었던 일과 그 회사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그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두환(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팀장): 구직자들한테는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 구인업체들에게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러한 연수채용방식은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 서로를 잘 알고 난 뒤 입사가 이루어져 기존의 방식보다 생산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