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전용일 씨 가족, '한 풀었다' 환호 _부스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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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북송 위기에 처했던 탈북 국군포로 전용일씨가 오늘 귀국한다는 소식에 영천에 있는 전 씨의 가족들은 50 년의 한을 풀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 화산면에 살고 있는 전 씨의 동생 수일씨와 대구에 살고 있는 누나 연옥씨 등 친척들은 전 씨가 귀국해 입국 절차 등을 마무리하는대로 영천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 함께 성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향인 영천에 집을 마련해 전씨가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 씨 친척들은 극적으로 북한을 탈출한 전 씨가 강제 북송될까봐 그동안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전 씨를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