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남북고위급 회담 준비에 만전”_내기 공 소유자_krvip

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13일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오늘 오전 북측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 고위급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리비아 내 우리 국민 피랍 사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상임위원들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고,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실장이 주재한 오늘 회의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