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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박선아(18.여)양이 22-2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11회 퍼시픽 인터내셔널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박 양의 어머니 이미옥(47)씨는 27일 "선아는 25일 저녁 게이트웨이 대극장에서 열린 결선 경연에서 이 콩쿠르 사상 최연소이며 한인 최초 우승자"라면서 "상금 5천달러와 월드 투어 콘서트 개최 지원을 부상으로 받았다"고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이 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서류와 테이프 심사로 선발한 15-28세 피아니스트 46명이 밴쿠버로 초청을 받아 1차 경연에서 12명을 뽑고, 2차에서 6명을 뽑아 결선을 치렀다.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 중인 그는 부산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95년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미국의 3대 콩쿠르 중의 하나로 꼽히는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그는 2004년 국적에 관계없이 19세 이하 뮤지션들에게 미국은 물론 세계 여러 곳과 연계해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주는 제6회 얼라이언스 국제컨서트(ICA) 영 피아니스트 부문에서 우승과 함께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그의 언니 정아(21)씨도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에 수석 합격한 재원이다. 자매는 2004년 아스펜 음악제에서 심사위원들의 추천으로 '피아노 톱 투'에 선정되기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