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서 물고기 집단 폐사 _안드로이드 카지노 게임 맥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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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수원인 춘천호 상류 화천 천에서 물고기 수 천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강원도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것은 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고기들이 배를 드러낸 채 하천 가장자리로 밀려와 있습니다. 어른 팔뚝만 한 것부터 손가락 크기 정도의 새끼까지 아가미를 벌린 채 대부분 폐사했습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도 가쁜 숨만 겨우 몰아쉬고 있는 정도입니다. 하천에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는 누치와 피라미 등 종류만 해도 열 가지가 넘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강원도 화천 천에서 폐사한 물고기만 줄잡아 수 천마리. 이들 물고기가 이루고 있는 죽음의 띠는 2km가 넘습니다. <인터뷰> 정태환(최초 목격자) : "아침운동 나가다 보니까 다리 밑에 큰 고기가 수면위에 떠있어서 주변에 폐사 물고기가 상당히 많았어요." 화천군은 물고기 수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진국(화천군) : "환경산림과 환경담당 원인은 상류 지역에 농경지 농약 잔류물 이라든지..물고기 수거해 검사 의뢰 예정이다." 강원도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것은 지난 1월 인제 북천을 시작으로 2월에 어론천과 가아천에 이어 벌써 4번째니다. 특히 모두 상수원 보호 지역에서만 일어난 데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체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