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야스쿠니 참배 공동 대응 _백만장자 슬롯 코드_krvip

<앵커 멘트> 부산 에이팩소식입니다. 오늘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있었습니다. 일본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벡스코에서 윤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온 한중 외교장관은 우선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 방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 방문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취>리자오싱(중국 외교 장관) : "저도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후 주석의 방한에 기여한데 감사합니다." 이러한 교감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는 동아시아 평화를 손상시키는 행위로서 더이상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어제 한.일외교장관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사참배는 전쟁미화가 아니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가토리 요시노리(일본 외무성 대변인) : "국가를 위해 전쟁에서 희생한 사람을 기리기위해 참배했다 에이급 전범을 참배하러 간 것이 아니다.." 한편 중국은 에이펙에서 일본과는 어떠한 양자 회담도 갖지 않을 계획이어서 의장국으로서 일본과 회담을 갖는 우리와는 차별화된 외교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KBS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