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감사원 내년 초 대규모 인사 단행” _베토 트럭 산타 마리아_krvip

감사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던 감사위원과 1급 이상 간부 등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내년 초에 단행할 예정입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감사위원들의 사표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청와대에 대한 임명 제청도 아직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사원장은 1급 간부를 포함한 감사원 사무처의 상하위직 인사는 현재 진행중인 공공 기관의 연말예산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가 완료된 후 내년 초쯤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사원장은 이와 관련해 조직 분위기 일신과 적재 적소의 인력 배치를 위해 직원 인사 폭은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감사원장은 쌀 직불금 감사 결과의 비공개에 대한 감사원의 책임 여부가 국회 국정 감사에서 제대로 규명되지 못해 안타깝지만 자체 진상 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