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음으로 인한 ‘질병·중독·자살’ 비용 연간 6조 원 넘어”_카지노 신랑 들러리 초대_krvip

지나친 음주 때문에 생긴 질병과 중독, 자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6조 원을 넘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2일 발간한 '위험·고위험 음주의 질병 비용 및 중독·자살 사망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위험·고위험 음주로 인해 얻는 질병으로 인한 비용은 4조6394억 원, 중독 사망은 3657억 원, 자살은 1조1691억 원으로 총 6조1761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위험 음주란 한 번에 소주 7잔(남성 기준, 여성은 5잔)을 마시는 술자리가 일주일에 2회 이상 있는 경우, 고위험 음주는 이런 술자리가 주 4회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폭음으로 인한 건강비용 지출은 기초수급자 등 의료급여를 지원 받는 취약계층에서 2.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