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화사업 무리한 추진 예산 수십억 낭비_베토 카레로에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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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예산 수십억원을 낭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국방정보화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보면, 국방부는 지난 2004년, 군부대 탄약 정보를 무선 관리하는 시스템 도입을 시범 추진하면서 접속 불량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사업을 강행했습니다. 이 결과 지난 2006년 5개 군부대에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자마자 전파간섭으로 인한 인식률 불량 등 심각한 접속 불량 문제가 발생해 해당 시스템을 전력화하지 않기로 했고 예산 42억원이 낭비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방부가 지난해 병영생활개선을 위해 병영생활관 등에 IPTV 2천 9백여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지만, 이중 2천 7백여대가 군단장 집무실 등 사병들은 접근할 수 없는 지휘관실이나 간부식당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지에 있는 군부대 사병들의 화상면회를 위한 IPTV 2천 4백여대 가운데 4백 50여대도 사단장이나 대대장실 등 지휘관실에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 요구와 함께 주의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