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숨 고르기’…관심은 금리 인상_베토 카레로 월드의 생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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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2만 천 포인트를 넘어서며 기록적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이달 금리 인상에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오늘은 뉴욕 증시가 내렸다고요?

<답변>

네, 조금 전 마감됐는데요,

전체적으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역대 최단기간 천P 상승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2만 천P를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트 대통령이 첫 의회 연설에서, 과감한 감세,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등 자신의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상승랠리가 어제 정점을 찍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을 실현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는 다시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달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로 옮아갔는데요,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2만3천명으로 44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고,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9%나 올랐습니다.

완전고용상태에, 물가상승률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 조건에 근접했단 겁니다.

연준 위원과 이사들이 잇따라, 일본, 유럽, 중국 경제까지 좋아져 외부 위험 요인도 없다며 "조만간 금리 인상"을 언급한 가운데, 시장의 이달 금리 인상 예측치는 80%까지 높아졌습니다.

옐런 연준 의장이 내일 연설에서 여기에 얼마나 확신을 더할지 주목되는데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한국시간 16일 새벽 3시에 결정됩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