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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의 4천여 제곱미터 도라지밭입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부인과 자매 세 명이 이 밭을 매입한 뒤 농사를 직접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잇단 의혹에, 야당은 우병우 수석이 즉각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민주 원내대표) : "지금이라도 민정수석서 물러난 다음 진실 밝히고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타당"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 수석이 사퇴해야 박 통도 살고 검찰도 살 수 있다"

야3당은 검찰 개혁 필요성을 제기하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법관과 검사, 장차관급 공무원, 국회의원과 전직 대통령을 수사대상으로 하는 공수처를 신설해 기소권과 공소 유지권을 주자는 겁니다.

야당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요구하면, 반드시 수사하도록 하는 규정까지 넣자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여야가 합의한 상설특검제나 별감찰관제와 중첩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 수석의 거취에 대해서도 의혹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아직 신중한 입장입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많은 국민께서 최근 정부와 여당의 몇몇 상황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비박계를 중심으로 우수석의 자진 사퇴론과 공수처 찬성론도 나오면서 내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