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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가 예산안과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어제 오전 회동한 뒤 "이번 주 안에 합리적인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데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두 대표에서 협상 시간을 더 주기 위해 현지시간 어제 오후로 예정됐던 의회 지도부와의 백악관 회동을 연기했습니다. 미국은 오늘로 연방정부의 부분업무 정지 사태 14일째를 맞고 있으며 국가 채무 한도가 상한에 달하는 시한을 사흘 남겨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