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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의 박 대통령 탄핵안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야3당 원내대표는 단일화된 탄핵소추안을 마련해 이르면 12월 2일 늦어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9일엔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3당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9일엔 탄핵안이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야3당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고..."

사실상 탄핵 의결 정족수가 확보됐다는 판단에 따른 합의로 보입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여당 의원들도 원할 경우 개별적으로 탄핵안 마련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는 야3당 합의로 추천하고,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에 따른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탄핵안 통과 뒤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국회추천 총리 문제 등을 접고 탄핵에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원내대표) :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서 여러 혼란스럽던 사안들을 정리해가겠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주류 진영 일각에선 새누리당의 사과 없이 여당 비주류 의원들과 함께 탄핵을 추진해선 안된다며 반발하는 등 파열음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 158명은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과 국정공백 해소 대책 촉구 결의안을 내고,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