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부지내 골프장 검토 단계” _베토 리베이로 애비뉴_krvip

국군기무사령부는 경기도 과천 사령부 부지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경기 과천시의 75만㎡의 기무사 부지를, 현재 1/4 정도만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부지에 9홀짜리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며, "과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체육시설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장기 과제로 검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영향 평가 등 향후 공사에 들어가기까지는 27개월 가량의 시간이 더 걸리며, 과천시민의 여론과 예산확보 문제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