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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안장됐던 민춘기·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가 내일(15일) 국내에 봉환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일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두 애국지사의 유해봉환 행사가 내일(15일)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널 입국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민 지사와 김 지사의 유해는 각각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고 보훈처는 덧붙였습니다.
민춘기 지사는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독립운동을 해오다가 같은 해 10월 15일 일제에 체포돼 3년간 옥살이를 했으며, 광복 뒤 일본 오사카에서 살다가 올해 5월 16일 별세했습니다. 정부는 민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산해 지사는 1928년 중국 옌지에서 재동만 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광복 뒤 옌볜에서 거주하다 지난 1970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부는 김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201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습니다.
보훈처는 국외 산재 독립유공자 묘소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하고,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유해봉환 행사를 보다 엄숙하고 성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사업은 1946년부터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다가 1975년부터는 보훈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36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국내 봉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