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한 핵무기는?…폐기까지 험로 _컬렉터스 에디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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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자 회담 타결과 함께 북한이 과거에 개발했다는 핵무기는 과연 어떻게 처리한다는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핵무기 폐기가 마지막 단계임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박 6일의 긴박했던 협상을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귀국하는 우리 측 대표단. 천영우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자평하면서도,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 : "북핵폐기의 3분의1이나 4분의1쯤 온 것 같습니다. 갈길이 멉니다." 천 본부장의 조심스런 표현은 이번 합의문에 핵무기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핵무기 폐기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합의는 핵 폐기를 위한 전체 일정에서 초기 조치의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북한은 두 세개에서 많게는 7,8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북한이 체제수호의 마지막 보루랄 수 있는 핵무기를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궁극적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핵무기를 폐기하는 단계별 일정표를 폐기과정을 지켜보면서 관철시켜야...." 정부 당국자는 현재 핵무기 폐기까지 논의하자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찾는 격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결국 북한 핵무기 폐기가 한반도 평화의 관건이란 점에서 이 문제를 미뤄 둘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