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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한국을 무대로 필로폰을 판매해온 국제 밀매조직이 오늘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추은호 기자입니다.


추은호 기자 :

서울지방검찰청에 적발된 필로폰 밀매조직은 중국을 원료 공급지로 대만을 생산과 판매 근간으로 하고 한국과 일본을 소비 시장으로 하는 국제 밀매조직의 한 하부조직입니다. 오늘 구속 기소된 국내 판매책인 김건지 씨 등 11명은 대만의 필로폰 판매책인 추본태 씨가 밀반입 시킨 필로폰을 넘겨받아 국내에 필로폰 복용자들에게 팔아왔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몫으로 판매대금의 일부와 일정량의 필로폰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밀반입 경로는 대만과 한국을 자주 오가는 화교 보따리 장사와 대만 현지 술집에 불법으로 취업해 있는 한국인 접대부들로 이들은 휴대품 속에 소량의 필로폰을 몰래 들여오는 수법으로 세관 검색대의 감시망을 피해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국내로 유입되는 필로폰은 매달 100kg 정도는 족히 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대만을 중심으로 밀반입 되는 양이 늘어나면서 필로폰 사범도 크게 늘어 지난 10월 말 현재 1,554명이 검거돼 지난해의 773명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필로폰의 주요 반입경로인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필로폰 밀반입 용의자들에 대한 세관 검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추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