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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기분 좋게 등산을 하려다가도 매연을 내뿜는 차를 마주치면 등산 기분까지 망치는 경우가 있죠.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매연도 소음도 없는 자동차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화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 느끼는 한적함. 등산객들이 산을 찾는 큰 이윱니다. 하지만, 소음과 매연을 내뿜으며 산 속을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신길환(서울시 화곡동) : "맑은 공기 쐬러 왔는데 매연차가 다니니까 안 좋잖아. 냄새가 나니까..." <인터뷰> 이윤혜주(경기도 고양시) : "좁은 길에서 갓길로 큰 차가 지나가는데 서 있다가 떨어질 뻔 했어요. 발 잘못 디뎌가지고..." 산 속을 오르는 등산객들 사이로 무공해 전기차가 달립니다. 국립공원을 순찰하거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차량입니다. 기존의 경유차보다 이산화탄소가 한해 92톤가량 적게 배출됩니다. <인터뷰> 김선욱(북한산 국립공원관리공단) : "소음이라든가 진동이 없다보니까 탐방객들이 순찰차를 봐도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모를 정돕니다." 전기차는 한번 충전하면 50킬로미터를 운행할 수 있는데, 현재 전국 국립공원에서 14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주말에 등산객들이 많이 붐벼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울 때 순찰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3년 동안 전기차 15대와 전기자전거 30대를 추가로 국림공원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