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다음 주 초 첫 관문_알파빌의 빙고_krvip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세제 개편안과 금융권의 국채 환매가 다음 주 초에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연립정부는 세제 개편안에 합의하고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의회에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전했습니다. 개편안에는 자영업자와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유지하고 1인 가구의 소득에 대한 증세 방침도 철회됐습니다. 또 취업 후 첫 3년간의 세금 우대 기간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환매에는 내셔널뱅크와 유로뱅크, 알파, 피레우스 등 4대 은행과 지방 은행이 참여하고 4대 은행의 경우 액면가로 약 115억 유로, 지방은행은 160억 유로 가량의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