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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고위 당국자가 5차 핵실험 후 처음으로 회동했습니다.

북한 제재의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은 새롭고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대표와 5시간에 걸친 회동을 한 김홍균 본부장은 현 상황의 엄중함에 중국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재에 중국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홍균(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조치 취하는게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고 우선 안보리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신규 결의 도출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해 회동에서 구체적인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은 원유 수출 제한, 민수용 광물 수입 제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으로의 육로 수송 금지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중국 측은 북한 민생에 관련된 제재에는 반대하면서, UN의 틀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중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안정을 위한심도 깊은 논의를 했습니다."

4차 핵실험 후 안보리 제재안은 57일 만에 의결됐습니다.

중국도 신속한 추가 제재에 동의한 만큼 제재안 논의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