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재임중 對北국교정상화' 뜻 밝히기로 _베토 알메이다 텔레수르_krvip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열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와 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재임중 국교정상화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정부.여당 간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자민당 총재 임기인 오는 2006년 9월까지 총리로 재임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2002년 9월에 발표한 평양선언에서도 국교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지만 핵과 미사일 문제 등으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평소 자민당 간부를 비롯한 주변 인사들에게 재임중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문제를 매듭짓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