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위, 윤미향·박덕흠·이상직·성일종 징계 심의 착수_베토 카레로 세계의 온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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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박덕흠·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윤리위는 4명 의원의 징계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회부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여야 각 당에서 추천하는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기구입니다.

자문위는 최장 두 달 이내에 징계 여부와 수위 등에 대한 의견을 윤리특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지원 단체의 후원금을 유용해 기소돼 국회의원의 품위를 실추했다며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박덕흠 의원이 국토위에서 활동하면서 가족이 소유한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특혜를 받아 '이해 충돌' 의혹이 있다며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비상장 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제때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상직 의원은 자녀 소유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성 결정을 받은 뒤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넘겨졌습니다.

윤리위는 의원직 제명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소극적으로 심사에 임해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