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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세 명의 석방 문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직접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도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해서 드러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일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처음 질의에 나서 미국 기자는 북에 억류된 미국인 세 명에 대한 문제로 질문을 시작합니다.

[마크 랜들리/뉴욕타임스 기자 : "미국인들이 여전히 북한에 억류돼 있는 상황에서도 김정은과 마주앉으려 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위해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미국 시민 세 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북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세 명은 모두 한국계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이들의 석방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들이 곧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트위터를 통해, 아베 총리와, 북한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석방 협상이 진전되는 건 북미 정상회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