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실전 방불케 하는 ‘섬 탈환 작전’_풀 카지노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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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의 센카쿠 분쟁을 의식한 듯 일본 자위대가 대규모의 섬 탈환 훈련을 했습니다.
역대 최다의 민간인들이 참관한 이번 훈련은 자위대에 섬 공격 기능을 부여하고, 집단적 자위권을 허용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됩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적에게 뺏긴 섬을 탈환하기 위한 가상의 일본 자위대 훈련입니다.
공중 미사일 폭격과 상륙작전 등이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육.해.공 자위대 2,300명이 참가한 오늘 훈련에는 대잠 초계기와 F2 전투기 등 최신예 무기들이 선보였습니다.
중국과 영토 분쟁이 격화된 후, 자위대는 2년 연속 섬탈환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
올해 말 발표할 신방위대강을 통해 자위대에 공격형 해병대 기능을 부여하려는 정책 그대롭니다.
<인터뷰> 오노데라(일본 방위장관) : "(자위대의)수륙양용 기능.수송능력. 탄도미사일 대처 등 종합적으로 능력을 높이려고 합니다."
아베 내각은 집단적 자위권 허용과 해병대 창설 등을 위해 헌법 해석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합동훈련을 보기 위해 역대 최다인 11만 명의 민간인 관람객이 응모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찬성 의견이 지난해 12월 아베 정권 출범 당시보다 6%포인트 줄어든 39%라고 보도했습니다.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도 44%로 지난해 조사의 51%보다 7%포인트 줄었습니다.
신문은 아베 정권의 강력한 국방력 증강 의지와는 다른 생각이 아직 일본 사회 곳곳에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