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방통위 7시간반 압수수색_카메라가 컵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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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의 재승인 과정에서 고의감점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함께 일부 정책연구위원실과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9월과 11월에도 방송지원정책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오늘이 3번째 압수수색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중 일부가 TV조선의 심사 점수를 일부러 낮게 줬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습니다.

고발이나 수사 의뢰 방식이 아닌 '수사자료 통보' 형태였으며, 심사위원 등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관할을 고려해 관련 수사를 서울북부지검이 넘겨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