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미 등 모든 가능성 대비”…한미 정상회담 준비 매진_사우스 애틀랜틱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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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로 가 봅니다.

홍성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DMZ 깜짝 회동에 대한 청와대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청와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남북미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즉 DMZ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뿐 아니라, 남북미 3자가 만날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 준비 뿐 아니라 DMZ 회동과 관련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만남이 갑작스러운 상황인데, 경호나 의전상 실무 준비가 가능한 겁니까?

[기자]

네, 북미 정상의 비무장지대 회동에 대한 의지는 어느 정도 확인이 됐습니다.

문제는 실무적인 준비일텐데요.

정상간 회동이 성사되려면 경호나 의전, 통신 등이 예민한 사안이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물리적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해 5월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돌아보면, 북한이 회담 20시간 전에 우리 측에 통보를 해왔는데, 전격적으로 회담이 성사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북미 정상이 회담이 아니라, 잠시 만나는 수준의 형식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도착 이후의 일정은 어떻게됩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에는 잠시 뒤 도착합니다.

한미 정상은 오늘 저녁 7시 40분쯤 청와대 상춘재에서 잠시 환담을 나누고 만찬을 함께 합니다.

만찬은 한 시간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에는 문 대통령이 오사카에서 중국,러시아 정상을 통해 확인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앞으로의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DMZ 깜짝 회동이 대두된 만큼 한미 정상간에도 이 의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미 정상, 내일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한미정상회담은 내일 오전 11시에 예정이 돼 있습니다.

오찬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 오후 1시에는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세계의 관심인 비무장지대 일정은 아무래도 이 회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일정에 동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