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北 규탄 공동성명 채택 _포커 플레이어를 읽고_krvip

미국과 유럽연합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정상회의를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북한이 발사한 물체를 미사일로 규정하고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무시한 행동이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미-EU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겠다는 자신들의 약속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역량개발을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이용, 주변국과 원거리 국가들을 위협할 능력을 스스로 갖추려는 의도라고 규탄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대응과 더불어 유엔 안보리를 통한 제재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