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속 뉴욕 월가 ‘은행강도’ 급증…비상 _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의식_krvip

금융위기로 곤경에 처한 뉴욕 월가에 최근 은행 강도 사건이 급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은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건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명의 용의자가 각각 뉴욕 맨해튼에서 13차례와 11차례씩 은행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돼 사법 당국이 이들을 검거하는데 비상이 걸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시 경찰은 최근 은행강도가 급증하자 고객과 은행 직원 사이에 강화 유리를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