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2+2 회의 “북핵 등 공조할 현안도 많아”_기하학적 모양 빙고 색칠하기_krvip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 국방 장관들은 양국간 긴장 고조에도 북핵 문제 등 공조할 현안도 많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국무부에서 2+2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서로 충돌하거나 갈등을 빚는 일도 있지만 북핵 문제 등 공유하는 이해도 있다는 의견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 국가안보국의 개인정보 감시 프로그램 등을 폭로한 스노든에 대해 러시아가 임시 망명을 허용하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한 가운데 열려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