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행금지구역 개방”…타이완 거부 _베토가 이즈이를 바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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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해협의 중간선을 따라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을 개방할 것을 제의했으나 타이완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타이완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국의 타이완 정책 사령탑인 왕이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주임은 지난 2일 타이완 경제인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비행금지구역을 개방해 직항노선 항공 운항이 늘어나기를 희망했으나 마잉주 타이완 총통이 거부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측도 "만일 중간선이 개방된다면 양안 사이에 긴장이 조성됐을 경우 타이완 공군이 조기에 경고할 수단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 측의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1950년 타이완을 방어할 목적으로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따라 일정 구간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