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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국무총리 서리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위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늘 강서구 화곡시장을 찾아온 정원식 국무총리서리는 물가가 잡혔다고 정부통계는 나왔지만 장바구니물가는 그렇지 않고 수돗물도 잘 나오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불평과 진정을 경청했습니다.

총리서리와 상인들의 대화를 KBS 카메라와 마이크에 담아보았습니다.


시민:

물가안정좀 해주세요.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요즘 물가 곧 잡히겠죠.


화곡5동 주민:

나름이 아니구요.

저기 화곡5동에 살거든요. 동사무소 앞에요.

그런데 주택은 약간 고지대거든요.

그런데 수돗물이 이렇게 안나와요.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일찍부터인지 나와서 고생되시죠.

사실 요즘 살기가 좀 어떠세요.


시민 2:없는 사람 살기 항상 어렵죠.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최근에는 어떻게 해요. 근래에 와서는.


시민 3:

자꾸 올라가는 편이죠.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자꾸 올라가는 편이에.

전에 어디서 뵙지 않았나요.


시민 4:

저요?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제가 또 화곡동에 오래 살고 있어서


시민 5:

예 저희도 여기 한참 살았어요.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그랬죠?

값은 어떻게 해요?

작년에 비해서는 어때요?


시민 6:

그러니까 도매오르는 것 비해서는 소매가 이제 안올린 편이예요.

그러니까 좀 힘이들지요.


시민 7:

임대차 보호법이 잘못됐어요.

뭐야, 이렇게 가게 갖고있는 사람이 무조건 오르면은 올려주지않으면은 나가라 이거야.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금년내에는 한자리수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애요.

조금 참으시면은 되겠죠.


박성범 앵커:치안본부는 내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대협 발대식과 모레 서울, 부산, 광주에서 열 예정인 재야단체집회를 시민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허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