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 밀수 압수량 지난해 2배 이상…사상 최대_삼성 글로벌 목표는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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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해외에서 일본으로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금의 양이 전년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세의 구조를 악용해 금을 밀수입·판매해 부정 수익을 올리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17년 1년 동안 전국의 세관이 적발한 밀수 사건에서 압수한 금의 양은 약 6.2 톤으로, 2016년의 약 2.2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또 세관이 밀수 시도를 적발해 벌금과 형사 고발 등의 처분을 내린 건수도 2017년 천347건에 이르러 2016년의 500여 건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금을 반입하는 경우 세관에 신고하고 8%의 소비세를 지불해야 한다. 귀금속점에서는 부가세 포함 가격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
적발된 금의 약 90%는 한국과 홍콩, 대만에서 옷 속 등에 숨겨 비행기 편으로 운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화물선과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법도 늘고 있다.
재무성은 밀수 사건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한편, 금속탐지기 검사 등을 강화하고 해상보안청 등 관계 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