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중한 입장’ 고수…각별한 외교적 노력 필요_포커 협회 위원회_krvip

中 ‘신중한 입장’ 고수…각별한 외교적 노력 필요_포커 더블린_krvip

<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 이경호 특파원, 북한과 우호관계를 갖고 있는 중국이 향후 어떤 입장을 취할 지에 따라 천안함 사건의 처리방향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다. 중국의 반응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리포트> 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우방국 북한의 입장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틀전 우리 외교부가 장씬선 주한 중국 대사를 불러 조사 결과를 사전 설명한 자리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조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중국정부가 당장 우리 입장을 지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경우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면 중국에 대해 각별한 외교적 추가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안보리제출은 제가 볼땐 신중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가능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신대북제재 안보리결의안과 비난의장성명도 지지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6자회담에 관한 한 중국도 재개를 언급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은 오늘 오후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