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서 유조차 전복…출근길 정체_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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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변북로를 달리던 대형 유조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유조차에 있던 기름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네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 부분이 부서진 유조차가 도로 한 편에 서 있습니다. 소방차가 기름 방제작업을 벌이는 사이 사고 차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면 원효대교 부근에서 56살 최모 씨가 몰던 유조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기름 3천리터가 도로에 흘러나오면서 네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분당의 한 음식점에서 가로, 세로 2.5미터 크기의 천장 인테리어 구조물이 2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장광윤(목격자) : "균열음이 생기자마자 갑자기 구조물이 바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모 씨 등 종업원과 식사중이던 손님 5명이 허리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업주 등을 상대로 부실시공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광역시 오치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객실에서는 유서와 함께 마취제로 추정되는 약물 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 가운데 한 명이 자살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CCTV를 통해 또다른 남성 한 명이 같은 객실에 있다가 모텔을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익산시 함열읍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4.5톤 화물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1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40살 최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4.5톤 화물차 운전자 42살 김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