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경쟁 격화 전망 _구운 비디오 카드 또는 슬롯_krvip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불붙을 전망이다. 새로운 제품이 속속 출격 채비를 갖추며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장은 화이자(비아그라), 릴리(시알리스), 바이엘(레비트라) 등 3개 다국적 제약사와 동아제약(자이데나)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사와 외국회사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고 있는 셈.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전체 규모는 2001년 330억원대, 2002년 380억원대, 2003년 490억원대, 2004년 640억원대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로 일찌감치 명성을 얻은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시장을 선점하며 거의 독주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앞서가고 있는 것. 지난해 12월말 등장한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도 제법 선전하며 토종 발기부전치료제의 이름값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사들이 잇달아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시장 쟁탈전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SK케미칼이 도전장을 던진다. SK케미칼은 최근 바이오벤처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SK-3530(가칭)'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무사히 끝내고 8월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두 번째 토종 발기부전치료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SK케미칼은 신약승인을 받는 대로 늦어도 2007년 상반기 중으로는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외제약도 가세한다. 중외제약은 지난 3월 초 일본 제약사 다나베가 개발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Avanafil)'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아직 임상시험이 진행중이어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계획대로 국내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09년께는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중외제약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