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에 31명 입원 치료 중_베토 카레로 여행 중의 세계 여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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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부상당한 장병들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가봅니다. 최문종 기자, 지금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에는 생존자 58명 가운데 31명이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당초 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모두 31명이 이송돼 있다고, 오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현재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곳 병원에는 날이 밝으면서 가족들의 면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허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박세준 중위의 어머니 등 가족들이 병원을 찾았고, 서보성 하사와 김모 상사의 가족도 면회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가족들은 서 하사의 경우 다리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김 상사는 머리와 어깨 부분을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 하사의 가족들은 생존해 돌아온 것만도 다행이라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국방부는 부상 장병들이 추가 검진과 휴식, 그리고 심리 치료와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통합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전체 부상 장병의 신원과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