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전문직 비자 2배 확대 ‘잠정 합의’_자동차 부품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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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ㆍ공화 양당이 외국인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비자 발급 한도를 대폭 늘리는 방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재 한해 최대 6만5천명에게 발급되는 'H1B' 전문직 비자를 이른바 `초당적 이민개혁 8인 그룹'으로 불리는 양당 상원의원들이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핵심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인 이민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최대 노동조합 단체인 산별노조총연맹은 전문직 비자를 확대하면 미국 시민의 일자리를 뺏길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