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 '해신 장보고' 특별전 _포커 중독자_krvip

전남 목포의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는 오늘부터 12월 18일까지 두 달 동안 통일신라시대 동북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고 해외경영의 선두에 섰던 청해진 대사(大使) 장보고 장군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엽니다. 전시에는 문관복을 착용하고 있는 장보고 인물상과 복원된 장보고의 갑옷, 투구와 칼, 활 등이 전시되며, 전남 완도의 청해진 유적과 제주 법화사지, 경주 등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중국 교역 관련 유물들이 전시됩니다. 특히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출토된 방어용 목책(木柵), 해무리굽 청자편, 청동병 등도 공개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장보고 대사의 실체(實體)를 고고학적인 자료와 문헌기록, 해양교류사 연구를 토대로 개방과 교류, 평화와 공존에 앞장 섰던 장보고의 해양문화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