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중소기업, 1분기 은행 대출 문턱 높아져_무료 첫 번째 베팅 베팅 사이트_krvip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1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은행의 대출행태 전망지수는 마이너스 1로 지난해 4분기의 5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지수가 높을 수록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전망치가 0으로 지난 4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되고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대책이 이어지면서 가계일반자금 대출태도지수도 지난 분기 0에서 마이너스 3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에는 6으로 지난 분기보다 3포인트 올라 대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고, 가계주택자금은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대출한 돈을 떼일 가능성에 대한 은행의 우려를 나타내는 신용위험지수는 19로 전분기에 비해 10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건설과 부동산 등 취약업종의 부실 위험에 대한 우려로 신용위험지수가 28로 나타나 지난 분기보다 1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7포인트 오른 13을 기록했고 대기업도 글로벌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3포인트 오른 6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