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북핵 평화적 해결 확인” _올인 포커 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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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한미 두 정상은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고, 특히, 관심이 모아졌던 이른바 양국의 공동조치와 관련해 한미 두나라가 협의해온 포괄적인 접근 방안을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선, 북한 핵 문제를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한 두 정상.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미 양국이 마련해온 공동방안을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양국 정부의 장관과 보좌관들이 긴밀히 협의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 방안은 아직 실무협의중이고 완성되지 않았으며 매우 복잡하다고 노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미국 국내법에 따른 금융조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추가제재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6자회담에 실패했을 경우 있을 수 있는 제재 문제를 먼저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북한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서도 북한은 6자회담에 돌아와야 한다며 핵무기 포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美 대통령) : "핵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두 정상은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에 대해선 안보리의 결의를 지지하는 선에서, 그리고 한국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6자회담 재개 방안은, 공동조치를 모색하는 쪽으로 양보, 절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 회담을 마친 노 대통령은 오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미 서부 지역의 유력 인사들을 만나고 한국 시간 내일 귀국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