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설사 부당 지원 의혹’ 석탄공사 압수수색 _아랍인과 대화하며 돈을 벌다_krvip

부실 건설업체에 거액을 부당 지원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석탄 공사와 해당 건설사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본사와 건설사 등 4-5곳에 대해 수사관 7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회계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석탄공사의 부실 대출과 관련해 감사원의 수사의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시설 투자에 사용하려고 차입한 418억원을 모 건설사의 어음을 매입하는 데 사용하는 등 이 건설사에 모두 1800억원을 지원한 뒤 1100억원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 지원 의혹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