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장·교감 확진에 24개교 등교 중단…긴급생계지원 20일까지 신청_넷텔러 없이 포커스타를 뽑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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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과 모임 등 일상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세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연수 과정에 함께 참여했던 교장과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수업이 중단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먼저 코로나19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2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등 수도권에서 88명이 나왔고요.

전남, 충남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우선,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해 근무자 한 명이 그제 최초 확진된 뒤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와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선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 수는 143명입니다.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직장과 학교, 모임 등 일상 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를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앵커]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기자]

확진된 초등학교 교장, 교감은 모두 4명입니다.

원주 초등학교 교장 1명, 홍천과 화천군 교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는데요.

이들은 최근에 열린 교장 자격 연수 과정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늘(13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들이 근무하는 학교 24곳의 학생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에 지원하는 긴급생계지원 신청기한 연장 소식도 다시 한 번 안내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마감 기한을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앞서 밝혔죠.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이나 휴업, 폐업을 해서 소득이 25% 이상 줄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지급 대상입니다.

원래는 기한이 지난달 30일까지였다가 두 차례 연장한 건데요.

다만 이미 예산을 초과해 집행한 지자체는 신청이 안 될 수 있어서, 본인이 지원 대상이 맞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부는 일부 지자체에선 신청이 모자란 상황이라며 보건복지상담센터인 '129' 또는 관할 주민센터로 전화해 신청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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