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속한 탄핵심판 촉구…與 “영향 끼쳐선 안돼”_차크리냐 카지노 판사_krvip

<앵커 멘트>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들이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에 대한 헌재의 조속한 인용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떤 정치세력도 탄핵심판과 특검수사에 영향을 끼치려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3당 대표들은 오늘 회동에서 헌법재판소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3월 13일 이전에 탄핵 심판을 인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야3당이 다시 머리를 맞대고 탄핵 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요구를 따르는 것입니다."

야3당은 또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고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특정 세력의 강압과 여론에 헌재 심판이 흔들린다면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설 자리가 없다며 헌재가 공정하고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을 포함해 그 어떤 정치 세력도 헌재의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에 영향 끼치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당내 경선 사령탑인 총괄선대본부장에 4선의 송영길 의원을 임명했고 오는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담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현실은 유감스럽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교육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학제 개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출판기자간담회에서 "계층 이동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사법시험와 행정고시, 외무고시 같은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