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샌토럼, 경선 포기…오바마, 부유세 주장_삼바 학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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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릭 샌토럼 공화당 경선 후보가 오늘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공화당의 대선 후보는 롬니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유세 신설을 대선 쟁점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경선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샌토럼: 샌토럼의 경선 포기는 롬니 후보와의 대의원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데다 부시 가문 등 공화당 지도부가 롬니 지지를 선언했기때문입니다. 아직 깅리치 후보가 남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샌토럼의 탈락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는 사실상 롬니로 결정됐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에 묶여 본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롬니 후보는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화당의 대선 구도가 정리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측은 롬니를 정조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심 경합 지역인 플로리다를 방문한 자리에서 롬니를 강력히 비난하며 부유세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억만장자인 롬니를 겨냥해 부유세를 대선 쟁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