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국내 최초 산천어 ‘인공 증식’ 성공”_플라이어 포커 토너먼트_krvip

우리나라 최초로 '산천어' 인공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산천어의 생식소에서 발견되는 '미분화 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한 뒤 대리부모 어류에 이식해 산란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미분화 세포를 배양해 무한대로 증식하는 기술은 있었지만, 이 기술로 '개체 증식'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이달 초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확보된 기술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미호종개' 등을 복원하는 데 적용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